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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하와의 일지

취준생이 한 가지 영역만 판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장하와 2016. 12. 11. 18:10

제일 부러운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정하고 그 길로만 나가는 친구들이었다.

그러나 나는 내 손에 여러가지를 붙잡고 놓지를 못하고 있다. 가고 싶은 길이 참 많기 때문이다.

그 길을 많이 좁혔다. 이전보다는. 그래서 지금 가고 싶은 길은 두 가지 길이다. 



금융권 vs. 무역



이게 좁힌다고 좁힌 일이다. 사실상 굉장히 넓은 분야라 좁힌다고 해도 좁히지 않은 느낌이 드는건 기분탓으로 넘겨야 겠다.

금융권에서 하고 싶은 일은 마케팅, 영업관리.

무역권에서 하고 싶은 일은 해외영업.


사실 해외영업의 좁은 문을 넘어서고자 조금씩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추가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래도 언젠가 이 문들이 열려서 내가 갈 수 있는 길을 준비해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같아서는 그냥, 대학원에 가서 조금 더 전문성을 기르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분야를 제대로 파고 싶기도 하다.

불가능한 일에 욕심내지 않기로 했지만 그래도 욕심이 조금씩 나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당장 내일 마감인 포스코 인턴, 모레 마감인 비씨카드 인턴이 내가 가고 싶은 두 분야라 눈이 반짝반짝 거리고 있다.

둘다 내가 가고 싶은 것인만큼이나 열심히 노력해봐야겠다. 11월말 이후로 많은 시간을 허투루 보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허투루 보낸 시간은 따지고 보면 15일 밖에 안된다. 포기하기엔 굉장히 이른 시간이라는 말이다. 열심히 해봐야지.

내가 두 분야를 욕심 내는 것이 아니라, 두 부분이 결합해서 내게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해 봐야지.

그동안 내가 다져왔던 기반 위에, 이 공부들을 쌓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아가야겠다.




2016년 12월

  • 컴퓨터 활용능력 1급 필기
  • 컴퓨터 활용능력 1급 실기
2017년 01월
  • 07일 테샛
  • 10일 SAS BASE
  • 15일 TOKL
  • 21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017년 02월
  • 11일 국제무역사
  • 25일 HSK 5급
  •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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