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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 울프 Teen wolf - 나의 넷플릭스, 두번째 미드. 본문

하와의 넷플릭스 이야기

틴 울프 Teen wolf - 나의 넷플릭스, 두번째 미드.

장하와 2016. 12. 17. 05:25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를 다 본 이후, 새로운 미드를 찾아야만 했다. 넷플릭스를 뒤지고 또 뒤져가면서 찾은 것이 틴 울프.

트와일라잇을 진짜 좋아했던 나는, 뱀파이어 다이어리와 또 뭐더라? 이런 비슷한 류를 보려고 많이 시도했었는데 보다 말았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엄청 끌리는 느낌이 없었나보다. 그러나 이 틴 울프는 딱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역시나 마음에 들었다.


내가 미드를 고르는 기준은 다양한데, 그 중 하나는 판타지와 실제 상황의 오묘한 결합이다. 또 다른 것은 Teenagers.

그래서 틴 울프가 딱, 이번 내 취향에 맞았던 것 같다. 게다가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보다 조금 호흡이 짧은 편이라 더 마음에 든다.

현재 시즌6이 방영중이고, 이것이 마지막 시즌이라고 한다. 타이밍도 딱 좋았던 것 같은 느낌.

2011년부터 방영되었고 각 시즌당 총 12 에피소드가 들어있다. 나는 오늘 하루, 벌써 시즌1을 끝냈다. 


가십걸,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와 같이 여성 중심의 드라마를 좋아해서 이런 것을 찾아보려고 했으나 영 찾기 힘들었다.

그나마 찾았던 것이 Gilmore Girls였는데 너무 오래된 느낌이라 조금은 미루어두려고 한다. 근데 또 이게 굉장히 재밌다고 하는 사람들도.

또 Project MC2라는 것도 한 번 틀어봤다가 당혹을 감추지 못하고 껐다. 거의 어린이 드라마에 가깝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봤던 외국 드라마 목록은 다음과 같다(트와일라잇도 껴넣고 싶지만 영화니까 우선 제외.)


가십걸 Gossip Girl

스킨스 Skins

빅뱅이론 The Big Bang Theory

하우아이멧유어마더 How I Met Your Mother

셜록 Sherlock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Pretty Little Liars



너무 명확하게도 취향이 드러난다.

1. 미스터리, 스릴러, 추적물이거나

2. 외국의 일상생활이 잘 드러나거나

3. Teenage Girls의 내용이거나

이런 것이 모두 합쳐져있으면 정말 완벽하게 내 취향 적중. 이런 드라마 어디 더 없을까요?

그리고 흐름이 끊기는걸 싫어해서 웬만하면 이미 종영된 드라마였으면 좋겠다. 미드 추천 받고 싶은데 이가 쉽지가 않네.

아무튼 틴울프는 내 취향중 1번에 속한다. 일상생활이 드러나기엔 좀 많이 Fantasy스러우며 Teenage Girls 중심이라기보다는 남아 중심.

뭐 그래도 앨리슨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잘 보게 된다. 그러고보니 여기도 여주 이름이 Alison이다.

앨리슨이라는 이름이 외국에서 좀 예쁜 여아들을 표현하려고 할때 많이 쓰이나 보다.


시즌1에 대한 글을 쓰기에는 이미 다 봐버려서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시작해도 시즌2부터 리뷰를 쓰기 시작할 듯.

요즘 한국 드라마도 많이 하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딱히 없다.

푸른 바다의 전설 - 역도요정 김복주 - 도깨비

도깨비도 굉장히 인기가 많지만, 현재 '어마어마'하게 보고 싶은 정도는 아니다. 틴울프를 쭉 보는게 더 나을 정도.

이렇게 글을 쓰고 나는 밀린 역도요정 김복주를 보러가야지. 그리고 아침 운동을 다녀오고 오늘의 일과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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