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활용능력 1급 필기 공부일지 1 -데이터베이스 일반

드디어 컴퓨터 활용능력 1급 필기 공부를 시작했다. 생각보다 공부 양이 되게 많은 것 같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다행인건, 내가 컴퓨터 활용능력 1급의 데이터베이스 부분을 이미 알고 있다는 것.

몰랐다. 알고 있었는지도. 실제로 다루는 프로그램도 MS Access라 내가 배웠던 My-SQL과는 다르긴 하다.

그래도 정규화가 나오고 키, 데이터베이스 들이 나오다 보니 '오 내가 배웠던건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 공부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싶어 슬펐던 요즘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DBMS에 관한 욕심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 과연 내가 이 분야로 시도를 할 수 있을까?

이미 경력직들만 모집하는 추세인 요즘, 도전을 하는 것은 조금 무리수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나 작은 공부만 해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다. 집중력 풀가동해서 다시 공부했던 하루.

Pretty little liars도 멈추고, LOL도 키지 않고 쭉 공부했던 것이 참 신기하다. 학습시간이 적어 보이지만 그래도 2시간.

교재가 있었으면 조금 더 빨리 공부할 수 있었을까 싶지만 혼자서 필기하는 것이 확실히 공부가 더 잘되는 것 같다.

컴퓨터 활용능력 1급 필기는 총 3가지 카테고리다. 데이터베이스 일반, 스프레드시트 일반, 컴퓨터 일반.

데이터베이스 일반은 아마도 계속 Microsoft Office Access를 다루는 것일테고, 스프레드시트 일반은 Microsoft Office Excel.

그리고 컴퓨터 일반은 나머지 컴퓨터 일반 지식에 대한 내용일테지. 제일 지루할테지만 제일 쉬울 것 같기도 하다.

데이터베이스 부분이 제일 재밌고, 엑셀은 해야지해야지- 하고는 안했던 부분이니 재밌을 거야 분명.

그리고 이걸 미루지 않을 나만의 일책으로 오늘 바로 시험을 예약했다. 그것도 완!전! 빡!빡!하!게

2016년 12월 11일 일요일, 오늘로부터 딱 일주일 남았다. 중간에 면접도 있어서 조금 더 빡빡하지만 매일치를 이루자.

내일은 월요일, 새로운 시작이다. 운동+컴활 1급 필기+면접 준비 모두 확실하게 하는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