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 울프 시즌2 10화 - Teen Wolf S2: E10 "Fury"

앞으로 틴울프는 대화하는 형식이 아니라, 선감상 후리뷰 형식으로 남기기로 했다. 흐름이 끊기지 않았을 때 몰입감이 엄청나다.

그래서인지 이번 10화는 정말로 빠져들었고, 마지막 엔딩에 역시 틴 울프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이번 화를 통해 앨리슨이 아전트가의 지도자로 거듭났고, 매트의 대복수전의 전말을 알게 되었고, 카니마의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스캇이 앨런과 붙어서 데릭의 무리로 들어가 정보를 빼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데릭이 알게 되었다.

과연 이후 데릭과 스캇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항상 가장 고생하는 것은 스타일스. 그나마 모두 스타일스를 좋게 생각해줘서인지 죽이지는 않는다. 감사해야 하는 부분이겠지.

수영팀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매트는 다시 "레이히"를 만나게 되었을 때 그에게 악감정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그 복수는 카니마가 했다.

이를 그리스 고대의 복수의 신인 퓨리에 빗대어 표현한다. 사실 하는 역할이 맞기도 하다. 그러나 이 퓨리, 아니 카니마는 조금 다르다.

엔딩은 앨런과 유대감을 쌓는 카니마, 그리고 이를 지켜보며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는 피터로 끝난다.

카니마가 자신의 주인이 죽어 새로운 주인을 만난 것인지, 아니면 앨런이 이전 주인이고 그 복수를 위하여 새로운 주인으로 매트를 맞았던

것인지는 묘연하다. 하지만 분명 피터가 이를 못마땅한다는 것은 앨런과 피터가 함께하고 있지 않았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