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 울프 시즌2 12화 - Teen Wolf S2: E12 "Master Plan"

진짜 너무 재미있다는 말 말고는 뭘 해야할 지 모르겠다. 틴 울프 시즌2의 마지막 화인 12화는 반전도 엔딩도 다 다 다 좋았다.

이번화는 보여준 것과 마무리 지은 것들이 너무 많은데, 모두 흥미진진한 것들이라 어디에서부터 논해야 할 지 모르겠다.

라크로스 경기가 끝난 후 스타일스는 앨런에게 끌려가서 에리카와 보이드와 같은 방에 놓이게 된다. 

죽은 줄 알았던 잭슨은 영안실에서 부활하고 있었다. 자신의 독으로 만든 보호막 안에서 말이다.

스타일스는 리디아에 대한 사랑이 엄청나게 컸던 것 같다. 리디아는 잭슨에 대한 사랑이 그만큼이나 컸지만 말이다.

앨리슨은 어머니를 잃은 분노에 휩싸였다. 그만큼이나 좋아하는 줄은 몰랐지만 역시나 부모님에 관한 감정은 다르다.

첫 번째 반전. 제라드는 초자연적인 힘을 얻고자 지금까지 이런 일을 도모했다.

암으로 인하여 죽어가고 있던 제라드, 그는 늑대인간이 되어 영생을 누리려고 한다. 즉 자신의 '임무'를 해왔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적으로 자신의 욕심을 가졌던 그는, 손녀도 아들도 내칠 정도로 이기적인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스캇은 이를 눈치채고 있었다

그래서 그에게 마가목을 미리 먹여놓았다. 알파의 바이트 저항하는 몸이 된 것이다. 사라져버려서 어떻게 된지는 모르겠다.

두 번째 반전. 잭슨은 정말로 사랑이 부족했던 아이였다. 리디아에게 반응해버렸다.

리디아로 인하여 카니마에서 사람으로 돌아온 잭슨, 데릭과 피터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러나 그는 다시 부활한다.

어떤 모습으로? Were Wolf의 모습으로! 카니마는 늑대인간이 되기에는 채워지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되는 존재라고 했다

마치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와 같은 존재처럼 말이다. 리디아가 그를 채워주는 순간, 그는 파란 눈을 가진 존재가 되었다.

잭슨이 이제야 사랑스럽다.

세 번째 반전. 새롭게 그들을 찾아온 늑대무리, '알파들'의 등장이다.

새로운 알파가 등장하면 알파들이 알아채고 찾아온다고 한다. 그리고 이미 찾아왔다. 그들에게 남겨진 표식은 이를 뜻한다.

분명히 피터가 무언가를 노리는 것 같은데 시즌3에서 이를 풀어나갈 것 같다.

엔딩은 리디아를 보내고 조금은 씁쓸해보이는 스타일스. 리디아 여친 만들기 10년 계획을 15년으로 연장시킨 것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라크로스 연습에 돌입하면서 늑대파워를 쓰지말라고 하나, 계속 쓰는 귀여운 스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