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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하와의 일지

취업자격증 - 3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완료

장하와 2016. 12. 27. 23:18

2017년 1월 21일 3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완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자격증 만료기한이 없다. 그래서 아주 예전에, 2008년에 딴 3급을 하나 가지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친구따라 보러 갔던 기억. 그날의 기억이 아주 생생하다. 벌써 8년 전 일이라니 믿기지가 않을 뿐.
4회차 시험이었다. 공부도 안하고 가서 3급 받은 것만 해도 정말 신기해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난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근현대사를, 고등학교 2학년 때 국사를, 그리고 수능 사회탐구 영역에 '국사'를 늘 선택했지만 
역사는 내게 참 어려운 과목이었다. 들을 때는 너무 즐겁다가도 문제를 풀 때만 되면 까맣게 되는 머릿 속.

스트레스받지 않고 이번에 제대로 다시 공부해보고 싶다. 역사는 알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조금은 풍족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은 덤- 
1. 공기업 가산점 2. 사기업 인적성
인적성 볼때마다 역사를 찍는 내가 얼마나 불편했던지 모른다. 그래서 이번에 시간이 난 만큼, 많이 공부해봐야지 싶었다.
목표를 정하지 않고 하면 느슨해지므로, 이번에는 확실하게 목표를 정해놓고 시작해본다. 한국사 1급을 목표로.
시험이 자주 있는 편도 아니라 이번 시험에 잘봐야 여기저기 활용 가능하다는 것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교재는 EBS 큰별샘 최태성의 개정 고급 한국사 전근대, 근현대
한국사는 내게 인강이 필수인 과목이다. 그래서 인강을 들을 수 있는 사이트를 고민하다가 역시 EBS- 하면서 택했다.
개인적으로 국사는 고종훈, 최태성 두분의 수업 모두 들어봤는데 둘다 너무 좋았었다. 고종훈 수업이 더 잘맞았었다.
그래도 무료인 EBS로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수능이 아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초점을 맞춰서 하기에 좋을 것 같다.

총 87강이라 호흡이 짧지는 않다. 47강 전근대, 40강 근현대. 내가 부족한 곳은 어디 하나 집을 수 없기는 하다
각 왕의 업적을 나누는 것을 어려워하고 근현대 독립운동 움직임을 외우는 것을 어려워 하는 편이다. 재밌게 공부하면서 이해해보고 싶다.
시험까지는 4주가 남았다. 3주동안 열심히 인강을 듣고 마지막 한 주는 기출문제로 채워야 할 것. 기출문제가 굉장히 중요한 파트다.

개인적으로 스터디하면서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 한국사 공부.
그래도 지금 ToKL, 한국사, 그리고 HSK를 한꺼번에 잡으려는 도전을 하는 중이라 혼자서 시간을 운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다.
4주 후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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