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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지 않기.

장하와 2016. 9. 5. 14:17

내가 앞으로 굉장히 유의해야 할 일이다. 모든걸 그 시간에 맞춰서 해야 하는데 미루고 미뤄서 긴박하게 끝내거나, 시간을 넘겨버린다. 조금만 더 일찍 시작했어도 그럴 필요가 없을텐데 말이다.

오늘도 그랬다. 9시에 일어나놓고는 빈둥거리다가 요가에 10분 늦었다. 11시에 끝났지만 주꾸미가 먹고 싶어서 갔다. 먹고나면 조금 늦거나 배가 아플 것 같았지만 갔다. 결과적으로 버스를 타고 가다가 화장실 때문에 내렸다. 또 접수증을 놓고와서 뽑으려고 내렸다. 휴 많이 지체되었다.

그래서 가려고 했던 곳에 20-30분 가량 늦게 되어 다음날로 일정을 미뤘다. 내일은 또 내일의 일정들이 있는데 말야. 아침에 일어난 내가 기특하면서도 지킬 것들을 지키지 못한 내가 미웠다. 앞으로 '30분 미리'의 법칙을 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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